크래프톤 소개 및 주가 전망

 

크래프톤은 2024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14% 이상 하락하는 등 증권가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실적 발표와 주가 반응

크래프톤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7,098억 원, 영업이익 1조 1,82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41.8%와 54%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14%대의 급락을 보였습니다.

 

증권가의 엇갈린 전망

증권사들은 크래프톤의 주가 전망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SK증권 등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습니다. 예를 들어, 교보증권은 목표주가를 50만 원으로 상향하며, PUBG IP의 라이브 서비스 강화와 파생 신작 출시를 통한 매출 성장을 전망했습니다.

 

반면, 한화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거나 투자의견을 '유지'로 제시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들은 크래프톤의 공격적인 개발비 확대와 AI 시대에 부합하지 않는 투자 방식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향후 전망과 투자 전략

크래프톤은 향후 5년간 매년 약 3,000억 원을 신작 개발비로 투자하여 매출 7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PUBG IP를 프랜차이즈화하고, 신규 IP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가 단기적인 수익성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크래프톤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과 단기적인 실적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며, 신중한 투자 판단이 필요합니다.